공익활동정보

  ‘배달(配達)의 민족’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 배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애쓰는 배달 라이더들에 대한 처우는 어떤가요?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 위해 누군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배달 라이더들의 속사정에 대해 한 걸음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사당 옆 3번 출구 인근에서 배달 라이더들의 적정 임금 보장과 배달대행업체 등록제 등을 요구하는 배달료 인상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공공운수 노조 라이더유니온 집회에는 라이더 유니온 소속 100여 명이 모여 생활 임금 알고리즘 협상권 보장, 라이더 자격제와 대행사 등록제 도입을 주장하였습니다. 현재 라이더들은 이륜차 면허와 안전 교육 없이 무보험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산재 비율 또한 높습니다. 그러므로 라이더 자격제를 도입하여 일정 조건을 갖춘 라이더가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9년째 동결된 배달 임금은 그마저도 최근 알뜰 배달 출시로 배달료가 낮아지거나 삭감되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와 배달 대행사들이 라이더들의 임금을 축소한 것을 철회하고 배달료 인상을 위한 보수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최저 임금을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이더 자격제 시행과 함께 지역별로 산재한 배달대행업체의 탈세와 법 위반 사례를 줄이기 위해 자격요건을 규정한 대행사 등록제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플랫폼 노동 규칙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23 추천 0 조회 290
  광주 5.18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광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다. 이 운동은 군사 정권으로부터 민주화 요구와 지방 자치제 도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항거로 시작되었다. 1980년 5월 17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이 시위는 촛불 시위로 시작되었지만 군인들과 충돌하며 점차 격하되며 군사정권대한 항의와 민주화 요구를 강조하는 운동으로 변모했다. 이 운동은 군사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들과 대학생, 노동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가적인 관심을 끌었다. 시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위해 희생하며 도시를 지키고 탄압을 받는 군인들과의 충돌에서도 굳건한 결의를 보였다. 하지만 군사정권은 시위를 탄압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하였고 이에 따른 격렬한 군사충돌이 발생하였다. 5월 27일 군사정권은 광주에 군사력를 집중 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 되었다. 이 운동으로 많은 시민 등이 사망하여 수백 명의 사상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광주 5월 27일 군중의 함성을 외치고 있는 사진을 보고 있다] 5월 20일 오후 13시 제43주년 5.18민주항쟁기념식이 군포시 당정 근공원에서 민주화 운동 사진전 기념식 및 공연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제43주년 민주화 운동 기념식은 민주주의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민주주의 희생 영령에 명복을 빌고 5.18정신을 계승하여 언제나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며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이현정 사회자가 말했다.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권형택 상임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기념사는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의 권형택 상임대표가 했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광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5.18정신을 계승하고 현 정부의...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9 추천 0 조회 257
4월 21일 오후 3시, 군포시생활문화센터(군포시 고산로 599) 1층 다목적 스튜디오에서는 군포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 1부는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군포문화 도시 특성화,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박호진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 대표의 ’마을·일상·문화를 잇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정종은 교수가 문화도시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다른 도시보다 문화적 사적이 많거나 학문, 예술의 문화 활동이 활발한 도시를 말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본연의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고유한 문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종은 교수는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쉬는 군포’라는 비전하에 있는 브랜드 내용에 대해 역사와 정체성을 충분히 담아내고 눈길을 끌기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했다.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주목받는 노지문화 서귀포, 공동체문화도시 완주, 개항 문화도시 목포, 존중 문화도시 도봉의 사례를 설명했다. 박호진 대표는 속달동 마을의 일상을 나누는 모습과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과 농지 6,000여 평, 문화유산 국민신탁 기증식 내용을 전했다. 동래정씨가 있는 속달동 마을은 흉년이 있을 때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눠주고 마을에서 인심을 잃지 말고 늘 덕을 베풀며 살았던 따뜻한 마을이다. 현재는 지역 청년이 협동조합을 만들기도 하고, 공동체 14개 운영되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호진 대표가 속달동 마을 일상을 설명하고 있다] 2부는 주제토론에서는 진형우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 참여한 이동한 군포시의회 의원은 본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조례로 정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며,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는 인천 연수구에서 실패한 내용을 전하고, 김성진 사회적협동조합 리업 이사장은 군포...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9 추천 0 조회 275
과거,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는 부모와 자식 둘로 구성된 4인 가족이었습니다. 4인용으로 구성된 제품이 유독 많았던 것도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의 기본적인 형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세상’이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우스개 소리가 아닙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군포시의 1인 가구는 28,283가구로 전체의 2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에 비해 8.7% 증가한 것으로, 이는 매우 급격한 증가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과거에 우리가 ‘전형적’이라고 표현했던 것들이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모습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이제 잠재적인 1인 가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 단절이 심화하면서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에도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근간이 되어야 할 인간의 고립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현재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1. 발제 중인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성희 군포시에도 이런 고민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군포문화재단에서 준비한 ‘2023 군포문화도시포럼’입니다. 이번 포럼은 ‘군포시 1인 가구를 위한 정책과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여러 관계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하여 군포시의 1인 가구의 삶의 질, 불안정한 고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2. ‘1인 가구 지원정책의 틈을 메우는 문화적 상상력’ 박도빈. 문화기획자.   군포 문화도시 포럼은 지역의 의제 및 문화도시...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2 추천 0 조회 287
군포 시민 여러분 2023년 3월 군포시 산본동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 는 시민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데 그곳이 어딘지 알고 계실까요? SMU 그린카페 무인 (사진 출처: 비 컬쳐) 무인카페(테이블 10개) 영업시간 평일 오전 09:00-오후 18:00 토요일은 오전 10:00-오후 17:00, 매주 일요일은 휴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군포시 산본동 새마을 회관 건물 1층에 새로 자리 잡은 ‘SMU 그린카페’ 입니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불문하고 한번 방문하게 되면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자꾸만 찾아가게 된다는 이곳엔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요? 이제 오픈한지 2달 남짓 된 이곳엔 벌써 단골 고객과 함께 동네 사랑방이라는 별칭이 생겼다고 합니다. 입 손문을 타고 알음알음 혹은 오며가며 방문하게 된다는 이곳엔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기에 한번가면 자꾸만 방문하게 되는 건지 그 숨은 매력을 저와 함께 한번 찾아보실까요?​ 이곳은 군포시새마을회 지부에서 운영하는 ‘SMU 그린카페’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장소입니다. 군포시와 3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12월 9일 가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2023년 3월 7일 정식 개관 후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인카페라고는 하지만 전체적인 상품판매와 매장관리는 2인 1조로 순환 근무하는 새마을회 자원 봉사단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를 방문해 보면 여느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전문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이나 실 공간 디자인의 멋스러움은 느낄 수 없습니다. 마치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이 카페의 컨셉인 듯 한편으론 너무 단조롭고 평이하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2 추천 0 조회 333
4월 20일 오후 6시 30분, 군포시(시장 하은호) 궁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회(회장 김현식) 워크숍이 있었다. 주요 내용은 2024년도 분과별 사업계획서 만들기와 위원들 간의 친목 도모였다. 사업계획서는 예산획득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공동체 복원에 더 큰 가치를 두는 행동계획서가 되어야 한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나 충돌로 인한 갈등 요소가 발행할 시 유용한 사업 활동 지침서로 역할이 되고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재원확보를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 분과위원들이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있다 사업 제안서 구성요소는 사업명,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사업내용, 지역자원과 활용 시기, 참여자 조직구성, 추진계획, 예상 비용과 재원 조달 방안, 기대효과로 구성한다. 일회성 주민참여가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주민이 주도한 사업이 좋다. 주민자치회 4개 분과에서는 내년도 핵심사업 계획서를 만들어서 설명했다. 나눔 복지분과(분과장 라의숙)는 홀몸 어르신 문화관광 체험 2024년 사업계획을 작성해서 발표했다. 나이가 들수록 외부 출입이 어려운 홀몸 취약계층을 발굴해서 충남 예산 재래시장 구경과 수덕사를 들려서 우리의 고유문화를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가면서 이야기 친구가 된다. 나들이가 우울증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어르신들의 나들이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수시로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추억의 나들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지기능이 활성화되도록 도움을 주고 그때 이야기를 수시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분과별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있다 라의숙 분과장은 “나들이 문화 체험 관광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여행은 몸이 불편하고 홀몸이 되어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해...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2 추천 0 조회 280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5.30 추천 0 조회 300
# 군포시평생학습원 ‘리사이클아트랩’의 새 이름 공모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 리사이클아트랩의 새 이름 공모가 있었습니다. 4월 18일 현재 공모를 통해 선별된 11개 이름에 대한 투표까지 완료되어 최종 확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리사이클아트랩이 어떤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게 될지 자못 궁금해지네요. # 프레셔스 플라스틱 군포 그런데 리사이클아트랩이 도대체 뭐 하는 곳이냐고요? 이름 공모 소식을 보고 저도 이곳이 어떤 곳인지 매우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직접 방문해 보았는데요. 저와 함께 리사이클아트랩 한 번 구경해 보실까요? 리사이클아트랩은 “프레셔스 플라스틱 군포”의 이름입니다.(곧 다른 이름으로 바뀌겠지만요.) 그렇다면 “프레셔스 플라스틱”은 무엇일까요? 프레셔스 플라스틱은 2013년 네덜란드 디자이너 데이브 하켄스(Dave Hakkens)가 기획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입니다.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하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시죠? 현재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약 1.5톤, 매년 바다에 유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800만 톤, 게다가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는 데 걸리는 시간은 자그마치 500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나요?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걸요. 분리배출 된 플라스틱은 보통 선별장에서 PET, PE, PP 등 세부재질과 종류에 따라 나누어지고 그 결과에 따라 재활용이 이루어지는데요. 너무 작은 플라스틱은 이 선별 공정에서 분리되기가 어려워 재활용이 될 수 없다고 하네요. 프레셔스 플라스틱 프로젝트는 바로 이런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에 참여하게 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입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도면을...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5.26 추천 0 조회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