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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기자단] 군포의 생태적 도시 삶을 꿈꾸는 활동가 정연옥 선생

공익활동 소식
작성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2022-08-02 09:10
조회
605

군포에서 약 21년간 10회의 이사를 하면서 군포를 사랑하고 군포의 생태적 도시 삶을 꿈꾸는 정연옥 선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필자는 지난 5월 19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초등학생 생태교육을 마치고 나오는 정연옥 선생을 처음 보았는데, 얼굴에서 웃는 환한 미소가 아주 인상적이였으며 아주 활기찬 모습에 놀랐습니다. ​ 

"이렇게 어린 학생들에게 나무, 꽃 그리고 곤충 등에 대해 생태교육을 하는 게 얼마나 보람 있는지 몰라요. 항상 호기심 가득 진지하게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온몸에서 에너지가 넘쳐나고 활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정연옥 선생은 2000년 아이쿱생활협동조합에 가입을 하면서 시민단체 활동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그때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밀, 우리쌀 살리기"의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친환경농업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게 되고, 2016년 군포환경자치시민회 사무국장을 맡게 되면서 환경보전, 주민자치 및 수리산 보전 등의 자연과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시민자치활동과 생태・환경교육 활동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6월 개관한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민관TF팀' 위원으로 군포시민들에게 필요한 공익활동지원과 시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올해 22년에는 군포환경자치시민회를 떠나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같이 우리숲생태환경연구소를 설립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포환경자치시민회 사무국장 일을 하면서 현장교육에 대한 시급성을 느끼게 되었고, 직접 현장에서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 하고자 합니다."

정연옥 선생은 지금은 매주 화요일 '초막골 어린이 생태교육', 월 3회 수리산산림욕장에서 '우리마을 숲해설사 양성교육' 그리고 초등학생 ‘숲속생태 놀이터 꿈의 학교'에서 생태・환경・진로교육 등 다양한 시민활동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연옥 선생은 당분간 생태・환경 현장교육에 집중하면서, 수리산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합니다.

"많은 비영리 시민단체의 재정의 어려움에 직면해있습니다. 비록 시간이 없어서 시민활동에 참여는 못하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시민단체 후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것도 작은 참여의 기회니까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일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분리 배출 그리고 물 아끼기(샤워시간 줄이기, 절수형 샤워헤드 사용, 양치컵 사용하기) 등의 나부터 생활습관을 가졌으면 합니다."

끝으로, '군포는 변화에 따르는 소통의 도시'라고 하는 정연옥 선생의 말씀대로, 군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궁한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