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정보

작년 가을경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마다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 텀블러와 책을 들고 만나는 엄마들이 있다. 바로 지생맘 프로젝트다. 필자가 속해 있는 지생맘 프로젝트의 '지생맘'은 '지구를 생각하는 MOM(엄마, 마음)'이라는 뜻의 약자로 총 4명의 엄마들과 함께하고 있다. 지생맘 프로젝트의 시작은 2020년 3월, 필자가 지인, 친구들 5명과 함께 보름에 걸쳐서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대한 이해와 경험,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4차례에 걸쳐 강의와 책 토론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어쩌면 가장 민감하게 혹은, 가장 심적인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주부'들이 '기후위기'가 나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럼 무엇부터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깨닫고 그 시작의 물꼬를 틔는 시간이었다. 그때 모임원들은 지생맘 프로젝트 참여 후기에 다음과 같이 내용들을 적어 주었다. "종이에 물감이 스며들 듯, 서서히 내면에서 소비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느꼈다", "우리 집이 영양제를 이렇게 많이 먹는지 몰랐다", "용기에 직접 담아 오니 장 본 후 정리할 것이 없어 편했고, 보람되었다", "3주 차 되니 정말 쓰레기양이 줄어든 것 같다. 불필요한 소비욕이 자제되었다", "신랑과 아이가 스스로 비닐을 깨끗이 씻어 분리 배출함에 넣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와 같은 평을 남기도 했다. 그렇게 그 구성원들 가운데 일부와 함께 작년부터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모자조모임사업의 하나로 소정의 활동비를 받아 환경책 읽기 모임을 시작하였다. 좀 더 환경문제에 대해 알고 싶다는 모임원들의 의견에 따라 우선 매달 한 권씩의 책을 읽는 것이 지생맘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5.02 추천 0 조회 1064
행복한 마을은 어떤 마을일까요? 처음에는 언뜻 대단한 것들이 떠오르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사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대단한 것들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소소한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그런 소소한 행복을 방해 없이 누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지자체에서만 관리하는 마을은 더욱 그렇습니다. 많은 인원을 한 번에 관리하는 지자체는 마을의 세세한 불만이나 불편함을 보완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민관협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마을의 일을 지자체에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나서서 마을의 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상생활 속 사람들의 행복은 점점 그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바뀌고, 마을을 구성하는 사람들 자체가 변화하니 당연히 행정에 요구하게 되는 사회 서비스 역시 다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컨대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항들을 지자체에서 모두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을마다 요구하는 것이 다른데 한 마을의 불편함으로 인한 행정 조치를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의 불편함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의 특성에 잘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불만 사항을 처리하는 속도 역시 기존에 비해 빨라집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런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마을 관리는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런 일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나, 노인들의 일자리로 활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이처럼 민관협업은 민(民)과 관(官)이 모두...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4.29 추천 0 조회 1019
경기도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161명의 공익활동 자문단과 협약을 맺어 경기도의 시민사회 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자 "공익활동 상담소"를 운영합니다. 공익활동을 추진하면서 겪었던 '법률', '세무・회계' , '노무'의 어려움과 궁금증 해결을 위해 센터가 직접 전문가와 1:1 무료 상담을 지원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시고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상담소 신청 및 이용절차 ○ 이용기간 : 2022. 5. ~ 12. 상시운영 (※ 예산 소진시까지) ○ 이용대상 : 경기도 시민사회, 공익활동 단체(설립예정 개인) 등 ○ 상담방식 : 비대면 / 대면(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또는 별도 장소 협의) ○ 운영절차 ○ 신청방법 : ① 구글폼 신청(이용자) → ② 접수 → ③ 확인 → ④ 상담자, 자문단․ 협의 → ⑤ 상담일정 안내 → ⑥ 상담실시 → ⑦ 만족도조사 등 ※ 상담신청 후 상담은 신청다음주 화,수,목요일에 배정됩니다. 신청후 7~10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상담이용료 : 전액무료 ❏ 상담분야 및 이용방법 ○ 상담시간 : 최대 1시간(60분) ○ 상담분야 : ① 법률, ② 세무・회계, ③ 노무 분야 운영 □ 법률 : 비영리 조직 운영, 계약, 인사, 저작권 등 법률 전반 □ 설립 : 비영리법인, 단체 설립 □ 노무 □ 세무․회계 : 결산공시, 지정기부금대상단체 등록, 비영리법인 법인세 및 수익사업 신고 등 * 최대 2개 분야 상담신청가능, ‘상담 신청서’ 각각 작성해서 제출 신청하기 ○ 문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성장지원팀장 이영준 (이메일 joon@gggongik.or.kr / ☎070-4156-4869/010-6354-0027)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4.29 추천 0 조회 981
접수마감일에는 문의응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접수시 부득이한 오류 등으로 인해 접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등에는 공고 하단의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 사업명 : 2022 공익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신규선정) 2. 지원목적 ▶ 지역과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자발적 움직임이 공익단체 생성으로 이어져 해당 분야에서 시민사회 역동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공익단체의 설립과 초기 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3. 지원대상 ▶ 아래 요건을 만족하는 자생적으로 활동하며 신생 공익단체를 만들고자 하는 개인이나 그룹 1개 단위 4. 사업기간 : 총 3년 3개월 ① 준비기간 : 2022년 10월 ~ 2022년 12월 (3개월) ② 사업기간 : 2023년 1월 ~ 2025년 12월 (3년) 5. 지원내용 : 준비기간 및 사업기간동안 인큐베이팅 비용 최대 2억원 지원 ① 준비기간 : 최대 2천만원 지원 ② 사업기간 : 준비기간 지원금을 제외한 지원예산을 3개년으로 나누어 지원 ▶ 단, 매년 연말 연속지원 신청을 받아 심사하여 통과하여야만 차년도 지원을 진행합니다. 6. 접수방식 ① 아름다운재단 배분신청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메일/우편 등 접수불가) ② 접수마감일 : 2022년 5월 27일까지 ③ 공지문 상단의 <온라인접수 버튼>을 이용하여 아래의 서류를 접수. (*접수기간에만 접수버튼이 활성화됩니다.) 7. 제출서류 8. 진행일정 (아래 일정은 재단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9. 유의사항 ▶ 다음의 경우, 아름다운재단 지원사업 규정에 따라 지원 제한 또는 철회합니다. ① 유사사업으로 외부지원을 받은 경우 ② 사업계획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경우 ③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4.20 추천 0 조회 870
2022년 3월 리영희 선생의 이야기로 저의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첫 기사 작성을 시작한다. 기사에 앞서 리영희 선생을 소개하자면 1953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한 기자이자 교수로 힘 있고 치밀한 필력이 그가 쓴 글의 특징이다. "나의 글을 쓰는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되고  그것에서 그친다. 진실은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고 이웃과 나눠져야 할 생명인 까닭에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했다. 그것은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의 행위이다. 그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고통을 무릅써야 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영원히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괴로움 없이 인간의 해방과 발전, 사회의 진보는 있을 수 없다.​"  -리영희-우상과 이성 중- 현재 리영희 선생은 권위주의와 독재정권 시절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2010년 별이 된 리영희 선생을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2022년 3월 29일 오후 7시에 진행된 리영희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그 자리이다. 군포시공익활동지원 센터 내 공간에 리영희 선생을 기리기 위해 80여 명의 사람이 자리를 함께했다.  리영희기념사업회 창립총회는 여러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전하는 한편 축하 공연 및 창립 경과(성과)보고 및 올해 활동 계획 공유 등 시간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한대희 시장(군포시), 성복임 시의장(군포시의회), 김효순 이사장(리영희 재단)이 내빈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창립총회는 한대희 시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한대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리영희 기념사업이 더 빨리 개최되었으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지속성 있는 리영희 기념사업이 될...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4.19 추천 0 조회 885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4.18 추천 0 조회 7
필자는 작년 11월 지인으로부터 군포에서 "막걸리 만들기" 무료 교육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회에 걸쳐 막걸리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당시는 단지 전통주 막걸리가 좋아서, 그리고 무료로 교육도 하고 교육시간에 빚은 막걸리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교육에 참석하였다. 그 후, 22년 2월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모집하는 공익기자단에 선정되고, 그 당시 진행되었던 막걸리 만들기 교육이 "군포시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육 주관 "군포애술 협동조합 이승수 대표"를 취재하기 위해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군포애술을 방문하였다. '군포 수제맥주 동호회' 개설 이승수 대표는 뉴질랜드 13년간 거주 이후 귀국하여, 뉴질랜드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술을 만들어 먹던 기억이 좋아 한국에서도 이웃주민들과 같이 술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2018년 “온라인 군포수제맥주 동호회 밴드”를 개설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약 200여명의 동호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군포애술 협동조합' 경기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2019년 2월 군포문화재단 나눔강좌 '수제맥주 만들기' 재능기부를 첫 시작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 이후 군포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수제맥주, 막걸리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21년 막걸리 만들기 교육은 총 40명 지역주민이 참석하며 군포원도심과 군포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한다. 이러한 사업들을 계기로 작년 6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산본 신도시 발전에 따른 군포 당동 원도심 도시재생 및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군포애술 협동조합'을 설립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경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caption...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4.18 추천 0 조회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