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민·관·학 4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군포청소년지원네트워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학습결손으로 인한 학교공부 포기, 학교부적응 등 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기초학습연구모임을 시작했다. 이후 기초학습연구모임은 학습동기부여와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캠프와 100일간 챌린지를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공부에 부스터 샷 캠프는 지난 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캠프와 3주간의 챌린지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강, 구성했다.
기초학습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보민(헝겊원숭이운동본부)이사장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교사의 말에 그냥 (공부를 포기한 채로) 살겠다고 하는 아이의 사례를 들으면서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되었다” 며 “ 교육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아동청소년 전문가들이 모여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행복한 공부에 부스터샷 학습동기부여캠프’는 13일 중학생, 20일에는 초등학교5~6학년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캠프이후 100일간의 참여자 활동 수행, 목표달성 컨퍼런스가 예정되어있다. 이번 공부에부스터샷 캠프는 삼성꿈장학재단과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