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정보

‘공정하다(公正하다)’라는 말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공평하고 올바르다.’입니다. 이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죠. 공정함은 건강하고 윤리적이며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실천 가치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공정은 그 대상이 둘 이상일 때 존재하지요. 즉 ‘공정’은 ‘관계’에서 출발합니다. 제가 공정이란 단어로 씨름을 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6월 11일 이경옥 군포공정무역마을협의회 사무국장을 만나고 와서든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정무역은 뭘까요? 공정무역은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노동자와 생산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운동’입니다. ​ 쉽게 말하면 생산자에게는 공정한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제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공정한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울 수 있다는 걸 알리는 운동이 바로 공정무역운동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이경옥 사무국장은 군포아이쿱생협 활동가에서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공정무역이 가진 가치와 추구하는 방향이 협동조합의 취지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공정무역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 공정무역의 10대 원칙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공정무역을 실현하는 일은 빈곤해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사회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일이기에 공정무역활동은 사회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면 공정무역은 전 세계의 빈곤, 정의, 인권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공정무역협의회 “2000년 이를 가장 먼저 실현한 곳이 바로 영국의 작은 마을 가스탕인데요. 이곳에서...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7.15 추천 0 조회 784
함께해요! 농촌사랑! 함께가요! 농촌으로!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국내자원봉사 활동으로 농촌봉사활동을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였다. 장소는 충북 괴산군 원웅동으로 복숭아 농가 농촌일손돕기이다. 매회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다. 필자도 농촌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공익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고 왔다. 집결지인 6월 7일 아침 6시 30분. 군포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승차하여 7시 출발한 차량은 괴산에 8시 30분 도착하여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차 한 잔을 마신 후 각자에게 주어진 커다란 물품 주머니를 받았다. 단체 활동복 티셔츠, 챙이 넓은 모자, 장갑 등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들어있었다.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활동지로 향했다. 단체에서 지원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민첩함이 역시 다르다. ​ 2개 팀으로 나누어 이동하였다.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농장주의 주의 사항과 작업요령을 인쇄물 설명과 직접시연으로 알려 줬고,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시작하였다. ​ 한 묶음의 봉지는 100장. 시작부터 두 뭉치를 양쪽 주머니에 넣고 설명대로 실행하니 복숭아는 보이지 않고 노랑 봉투 열매가 예쁘다. 키를 넘는 곳은 사다리를 이용하고, 낮은 곳은 무릎을 꿇고 열심히 싸준다. “많이 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싸야 한다.”는 주의 사항을 상기시키며 누구 한 사람도 쉼 없이 손놀림이 바쁘다. ​ “너희들 잘 자라서 맛있고 예쁜 좋은 상품이 되어야 해” 이야기 걸며 다짐받는 봉사자,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는 봉사자, 군포시민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을 내는 봉사자 등 다들 봉사에 참여한 이유와 다짐도 다양하다....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7.15 추천 0 조회 677
지역단체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7.13 추천 0 조회 696
필자는 매일 아침걷기를 하러 초막골생태공원에 갑니다. 매번 갈 때마다 공원 내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서 이것을 주워서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공원 내 쓰레기통이 없어 주운 쓰레기 처리문제가 고민되고, 괜히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쩌지 라는 창피함에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시민이 만드는 변화, 새로운 공익활동 - 플로깅' 교육을 알게되었습니다. 지난 6월 4일(토)에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지금부터 "플로깅" 교육현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플로깅(Plogging)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의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입니다.   이날 교육은 와이퍼스의 닦장 황승용님께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와이퍼스는 지구를 닦을 필요가 없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닦는 사람(Wiper)과 지구(Earth)를 합친 말로, '지구를 닦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토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을 하였으며, 플로깅 교육시작에 앞서 먼저 "나의 에코 지수 테스트"로 시작을 하였는데, 교육 참가자 중 필자가 꼴찌를 하여 격려상으로 와이퍼스 집게를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ㅎㅎ.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날 교육은 ‘지구 닦는 사람들-와이퍼스 소개’와 와이퍼스의 활동, 지구를 닦기 위한 개인의 행동 등 먼저 이론교육이 진행이 되었으며, 이론교육 이후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플로깅을 직접 실천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와이퍼스는 환경운동이 비범한 영역, 유별난 행동이라는 진입장벽을 없앤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한 단체로, 환경에 진심인 사람들 4명이 지난 2020년 3월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카카오...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7.08 추천 0 조회 771
“민주주의 기념주간 선포!” 지난 5월 14일 제42주년 5.18 광주민중항쟁을 맞이하여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산본중심상가 야외무대에서 ‘민주주의 기념주간 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민주주의 과제와 비전을 지역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8월까지 5.18 기념 초청 공연, 청소년 민주현장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42주년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식 및 작은 음악회, 민주주의 사진전으로 진행되어 엄혹한 시절,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그 날을 가슴 속 깊이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 ​ 이어진 ‘민주주의 기념 주간 선포식 선언’에서 “5.18광주민중항쟁과 6월민주항쟁이 남긴 자유, 민주, 평등, 연대의 가치는 여러 모습으로 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과 그 가치를 높이고, 기리고 계승하고자 미래세대 청소년들과 함께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시민과 시민사회을 뜻을 모으자”고 민주주의 기념주간을 엄숙히 선포하였다. ​ 5.18 광주민중항쟁 42주년과 6월 민중항쟁 35주년을 맞이하여 민주주의 기념주간에 진행되는 행사가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겠다.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6.27 추천 0 조회 726
군포시 초막골 생태전시관은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계절 활동 지도를 만들고, 오감체험 등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기획 회의와 사전 교육 등 군포시민을 만나기 위한 준비도 활발하다. ​2021년부터 봉사자들의 적극적 활동이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로 닫혀있던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초막골을 찾아주는 많은 분들께 소홀하지 않으려는 사랑의 마음이 담긴 봉사자들은 2022년 5월 오늘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5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여름 오감체험 사전교육에 참석한 사람은 10명이다. 하루 전날에는 총 15명의 참석자들이 모였다. 어제, 그리고 오늘 나눈 이야기와 함께 관찰하게 되는 것들은 모두 귀한 자료가 된다. ​작년 9월 10일 깜깜한 밤에 시작한 늦반딧불이 보호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알리지도 않았는데, 하루에도 수 백 명씩 찾아왔다. 자원봉사자들은 기쁨으로 오는 이들을 맞이하고 안내해주며 마음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늦반딧불이 보호 활동은 어린 친구들에게는 신비로운 시간이었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주변 지인들을 불러 모아 들여 잔치 분위기였다고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전시관을 위한 봉사뿐 아니라 생태공원 전반적인 봉사를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다. 전시장은 휴게장소가 아닌 체험장으로 부모님과 함께 체험한다. ​ 오늘 진행 한 여름 오감체험 사전교육은 ‘물새연못’ 정자에 모여 이론 교육을 하고 탱자나무 길로 향했다. 벌 한 마리, 나비 한 마리, 애벌레 한 마리, 어느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제서야 작은 열매를 맺은 탱자나무 주변에는 “열매를 따지 말라”는 주의 사항이 세워져 있다. 향이 좋아서인지 탱자를 따가는...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6.27 추천 0 조회 708
군포시에는 다양한 성격의 공익활동 단체들이 있는데요. 이중 장애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삶을 지원하는 개성 있는 단체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단체인지 함께 보실까요? 1. 로아트 ​사단법인 로아트는 발달장애 예술인을 육성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예술법인입니다. 이곳은 장애 예술가의 특별한 문화, 언어 정체성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장애인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야미역에 위치한 사단법인 로아트내에 창작스튜디오인 로아트 스튜디오가 있으며 로아트 메이커스는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한 아트 굿즈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사단법인 로아트는 지정 기부금 단체로 현재 200여명의 후원자가 로아트를 정기적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앞으로 저희 로아트의 후원자 분들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모두 아울러 ‘로아트 프렌즈’라는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입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후원하기위한 갤러리카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로아트가 하는 일 ​ 1) 로아트 메이커스 로아트 메이커스에서는 원작 판매 및 렌탈, 아트 에디션 판매, 아트 상품 판매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로아트에 소속된 작가들은 총 7명이며, 보유 작품은 2000여 점에 달합니다. 이곳에서는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원작의 퀄리티와 예술성을 가진 아트 에디션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속 작가들의 스토리와 작품이 녹아있는 에코백, 파우치, 머그컵, 다꾸 세트 등 아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로아트 스튜디오는 사단법인 로아트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입니다. 사단법인 로아트는 로아트 스튜디오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워크숍을...
지역단체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6.27 추천 0 조회 738
오늘 소개해드릴 군포시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정책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정책은 실현 가능성이 높을 수는 있지만, 청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군포시청년정책협의체는 군포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들의 현실에 더 와닿는 정책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년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군포시는 이렇게 푸른 여름의 나무와 같은 군포시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청년 ROSE 프로젝트’를 정책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ROSE는 권리증진(Right), 기회확충(Opportunity), 생활안정(Stability), 문화향유(Enjoyment)의 줄임말로, 군포시 청년정책의 전략적 목표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군포시청년정책협의체는 이런 정책적 목표 실현을 정책의 대상인 청년들과 함께 이루어나가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포시는 지난 3월 26일 발대식을 갖고 제2기 군포시청년정책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교육·홍보’ 등 총 네 분과로 구성되었습니다. 분과 구성도 임의 배정이 아니라, 24명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발대식 현장 입구에는 청년정책협의체의 위원으로서의 포부를 적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가며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소통하고 협력이 잘 이루어지는 청년정책협의체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등 위원들의 포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도적, 소통, 협력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는데요. 일방적 정책 시행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더라도 군포시의 청년들이 협력하여 소통하면서 주도적으로 군포시의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멋진 미래가 그려져 저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임명장을 받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얼굴에서도 군포시의 청년을...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2.06.27 추천 0 조회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