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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공익기자단] 군포시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다

공익활동 소식
작성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2023-05-02 10:08
조회
430

하은호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31일 오후 3시부터 군포역 항일 독립 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4주년 ‘군포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내용은 선조들이 모여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본군의 발포에 맞서 싸운 군포의 독립운동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기념사에서 하 군포시장은 “1919년 3월 31일 2천여 명의 우리 선조들이 군포 장, 이곳에 모여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기념행사는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 군포 시민은 역사적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기념사를 했다.

                                 
참석자들이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식전 행사로 독립 만세운동 재현극과 일제의 총칼과 총성이 울리는 생생한 장면으로 당시의 상황을 재연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만세삼창과 기념식 및 기념음악회로 진행했다. 독립유공자 표창은 이경희, 윤경희 독립 유공자 후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 공연은 거리 퍼포먼스 만세운동 재현으로 선열들의 꺾이지 않는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이 시민들에게 전달되었다. 행사장은 한얼 국악 예술단의 '그날의 기억', 김은희 무용단 '나의 땅', 초대 가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80대 실버는 “군포시는 예로부터 나라 사랑이 뛰어난 지역입니다. 안양, 의왕에서도 군포 장으로 모여 함께 만세를 불렀습니다. 후손들이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