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자단]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18살 미만 ‘청소년 모의투표’에선 이재명 전국 1위”
2022.3.9. 산본중심상가 오프라인 투표소, 청소년모의투표 결과 [군포YMCA제공]
군포YMCA(이사장 송성영)는 “지난 3월 10일 한국YMCA전국연맹 2022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본부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제20대 대통령선거청소년모의투표」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체 7,381명의 선거인 가운데 48.0%(3,540표)를 득표하였고,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는 24.8%(1,830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9.3%(686표)를 얻었다.
군포에서는 산본중심상가에서 오프라인 투표소가 운영되었으며, 256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실제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 18세 미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고, 실제 당선인과 다르지만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루어진 민주시민교육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모의투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실제 투표소와 거의 같은 방법으로 운영되어 내 손으로 대통령을 투표한 듯 한 기분이 들어 좋았고, 청소년들이 지금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입을 모았다.
YMCA전국연맹은 지난 1월 19일부터 만 18세 미만 청소년 선거인단을 모집해 3월 4일부터 9일까지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모의투표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오프라인 투표는 전국 2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었다. 실제 대선과 마찬가지로 청소년증, 학생증, 여권 등 신분확인서류를 확인 후 투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