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정보

사람이 모이고, 모인 사람들끼리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다 보면 한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그 사회가 점차 커지고 커지다 지금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사회가 된 것이죠. 아득히 먼 날인 것 같지만, 막상 따져보면 우리가 지금 사는 형태로 살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도 우리 사회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제가 ‘발전’이라는 단어보다는 ‘변화’라는 말을 택한 것은, 모두가 모여 있는 이 사회에서 사실 정답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보다 더 많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논의한 결과 내린 최선일 뿐입니다. 그런 최선에 따라 변화를 일구어 가는 것은 사회가 가지고 있는 숙명이자 의무가 아닐까합니다. 군포시를 비롯한 지자체에서 현재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민관협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민관협치라는 개념은 과거와 현대의 사회를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지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제입니다. 그래서 군포시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현재 군포시에서 이런 민관협치, 민관협치의 대표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공공사업 위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재 군포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민간 위탁 사업 현황은 어떠한지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이며 군포YMCA이사장인 송성영 대표의 인사말과 참석자소개가 있었습니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사무국인 군포탁틴내일 대표 김유자 사회자의 진행으로 토론회는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는 민관협치와 민간위탁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 발제자로는 송창석 박사이며 자치분권연구소...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10.31 추천 0 조회 2426
“일상이 된 돌봄을 예술로 승화하고, 공동체가 서로 돌보는 관계로 전환하고, 삶과 죽음이 생태 안에서 순환하는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모집 기간 : 11월 01일 수요일 밤 12시까지   ❍ 모집 대상 및 정원 - 강연 주제(예술과 돌봄, 시간과 나눔, 죽음과 분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선착순 30명 정원   ❍ 참가비: 무료   ❍ 신청 방법: 신청 기간 내 신청서(https://forms.gle/yW5PFCMjAiZRv1Ug8) 작성 후 제출 *해당 강연 모집 마감 다음날 오전 중 참여 확정 문자 발송 예정   ❍ 안내 사항 - [강연] <돌봄과 애도를 위한 문화안전망>은 총 3회차이며 선택 참여 가능합니다. 줌 온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강연 당일 오전에 줌 링크 주소를 문자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간단한 간식, 음료 및 식사 제공합니다.   ❍ 문의: 010-4561-9663 (동그랑)   ❍ 장소: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와글와글터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16-5, 지하 1층)   ❍ 일정 #1_[예술과 돌봄] 관찰자의 돌봄, 일상으로 예술하다 : 11월 03일 금요일 저녁 7-9시 #2_[시간과 나눔] 돌봄공동체를 만드는 시간은행 : 11월 10일 금요일 오후 4-6시 #3_[죽음과 분해] 생태 안에서 죽음 사유하기 : 11월 10일 금요일 저녁 7-9시   ❍ 접근성 안내 - (지하철 이용 기준)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주소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16-5, 지하 1층 입니다. 휠체어 이용 시 지하철 4호선 산본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약 100m 직진하면 진입 방향 좌측에 농협은행이 있습니다....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10.26 추천 0 조회 2535
우리는 때로 우리의 삶에 어떤 점이 달라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변화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또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줄지에 대한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군포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두고 바꾸려고 하는 것은 바로 문화와 관련된 것입니다. 문화란 무엇이고, 우리가 맞이하기를 기다리는 문화도시는 어떤 도시를 말하는 걸까요?   문화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양식이나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 혹은 정신적인 소득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입니다. 문화에는 의식주를 비롯해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군포시는 2022년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그 이후 문화도시로 제정되기 위한 여러 예비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는 예술, 관광, 전통, 영상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일컫는 말입니다.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정책 비전으로 삼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군포문화재단과 더불어 시민과 활동가들에게 문화도시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군포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핵심은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 쉬는 군포’입니다.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대적 요구와 시민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시민 중심, 시민 주도의 도시 문화를...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10.20 추천 0 조회 2401
8월 24일 오전 9시 30분, 군포시자원봉사센터(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23) 4층 교육장에서는 자원봉사 리더 교육이 있었다. 리더(leader)는 조직이나 단체에서 목표 달성과 방향에 따라 이끌어가는 중심에 있는 사람이다. 이선민(선 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 강사는 노래와 춤으로 교육장 분위기를 띄우고 수업을 시작했다. “Leader는 앞에서 이끈사람이지만, Reader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사람입니다. 경제불황과 사회적 양극화, 일자리정책 실패로 인하여 고립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사회적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는 때보다 소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소통은 생각이나 감정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교환하는 행위입니다”라고 말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는 관찰, 관심, 표현이 잘 되는 사회다. 역지사지의 자세와 공감대 형성은 소통과 경청이다. 부부가 젊어서는 눈빛만 봐도 서로 소통할 수 있었지만, 결혼 후 40~50년을 지내보니 서로가 소통하기가 어렵다. 신혼 때는 상대방 눈과 입을 보면서 배우자의 말에 경청했지만, 지금은 상대방 말은 듣지 않고 내 의견만 주장하기 때문에 소통이 안 된다. 적극적 경청은 자신과 다른 관점을 이해하려는 대화다. 경청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이끌 수 없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때로는 질문도 하면서 가끔 추임새도 넣어주고 바꿔 말하기 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동시에 생각하면서 용기 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 강사는 “리더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정중한 표현을 해야 합니다. 명령형이 아니라 의뢰형, 부정형보다는 긍정형을 사용합니다. 칭찬 언어는 상대방에게 활력을 줍니다. 천박한 언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언어는 바로 인격입니다. 인격이 무너지면 다른 사람을 감동하게...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10.13 추천 0 조회 2332
군포시(시장 하은호)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라의숙 )가 지난 8월 17일 오전 11시, 궁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안전망 구축사업대상자 10명, 해피데이 지원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라의숙 위원장은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8월 15일 지나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 불볕더위가 길어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위원님들 긍정에너지로 가득 채우도록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윤순희 공공위원장은 건강검진으로 불참했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군포시 늘 푸른 복지관(관장 최수재)과 함께 해피데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서 매월 반찬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매주 안부 전화로 소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중위소득 120% 이내 주민을 발굴해서 후원자와 연계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집이 안심 센터 운영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2인 1조 편성을 해서 장애인과 조손 가정 등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훈훈한 동네를 만들고 있다. 혼자 하면 어려운 일이지만, 공동체 조직에서 함께하면 할수록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의 길이다. 자원봉사자는 동네를 떠받치는 중요한 기둥이다.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넘어 지역의 발전과 문제를 해결하는 동력이다. 선진국일수록 봉사자가 많다. 봉사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봉사 시간을 할당했지만, 부모가 봉사하고 학생은 좋은 대학을 목표로 입시경쟁에 빠졌다. 경쟁만 하던 이들이 어른이 되면 봉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선진국은 저절로...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10.13 추천 0 조회 2236
기억은 보통 쉽게 휘발되기 마련이지만, 어떤 기억은 오래 남아 한 사람의 일생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공익활동은 이미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을 해결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더 나은 사회를 구성해나가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과 관련한 활동들이 이에 해당하죠. 이들이 좋은 습관을 들일수록,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잡아 나갈 수 있으니 사회에도 당연히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어른들과 어린이 그리고 청소년들은 미래를 위해 어떤 공익활동을 준비하고 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해결하는 데는 ‘미래의 세대에게 무엇을 전해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면 쉽게 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눈을 돌리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핸드폰이나 TV도 아니고, 심지어는 책도 아닙니다. 포근한 바람과 이마를 살며시 두드리는 빗줄기 혹은 바스락 거리는 낙엽과 코끝에 내려앉은 눈 한 송이가 우리와 세상을 처음 연결해준 존재들이죠. 우리는 이것으로부터 세상에 호기심을 키워나가고, 점차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이 자연을 잃는다는 것은 세상과 우리의 첫 연결고리를 잃는 슬픈 상실이 되리라는 것은 너무나도 명확한 일일 겁니다. 우리 사회가 자연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자본적 손실과 터전의 상실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자연이 하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10.13 추천 0 조회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