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정보

앞선 2강 취재에 이어서, <비영리조직 공익활동가를 위한 비영리 IT내공기르기> 3,4강이 이어서 진행되었다. 군포시 비영리조직의 공익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IT교육 3강으로는 <비영리조직의 IT인프라 정비>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7월 7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IT인프라 정비를 위한 컴퓨터 기본 구조를 살피고, 컴퓨터 정비와 맞춤 구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다소 생소한 주제였지만, 10여 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찬찬히 배워나갔다. 강의는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의 이정한님께서 강사로 진행하였다. ‘에뭉이’라는 활동명을 가진 이정한 강사님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처럼 컴퓨터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뜻으로 ‘에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본인을 소개하였다. 동네 의원처럼 비영리조직들의 컴퓨터를 수리한 지 어언 10년 동안, 활동가들이 조금만 더 알면 활동에 훨씬 도움이 될 IT정보 들을 전달하였다. 활동가들은 단순히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행정업무, 회계업무등을 진행하기에 컴퓨터가 꼭 필요하고, 컴퓨터를 매일 사용하다시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만큼.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것을 해결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그러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알면 일상 속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해주었다. 비영리조직의 대부분은 컴퓨터가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비 예산은 대부분의 단체에서 책정이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컴퓨터 관리가 안 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권장하기로는, 소액이라도 비영리 조직들이 컴퓨터에 관한 예산을 한 달에 일정 부분을 잡아 놓고, 문제가 생기면 수리하거나, 새로운 컴퓨터를 바꿔서 원만한 업무환경을 만들...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9.04 추천 0 조회 1954
도시를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는 도시의 장점을 살리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성을 살리면서도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군포는 최근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문화가 갖는, 우리가 흔히 ‘소프트 파워’라고 부르는 힘은 생각보다 거대합니다. 무엇보다 문화는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강한 결속력을, 어떤 면에서는 다채로운 개성을 갖게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도시가 어떤 문화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 도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삶의 질이 달라지기도 하죠. 그래서 그 도시의 문화를 증진하는 것은 결국 삶과 인생에 대한 고민이기도 합니다. 오늘 ‘원도심의 문화적 활성화를 위한 군포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토론회 역시 군포시가 갖고 있는 고유함을 살리면서 군포시민들의 공익적 삶을 조금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이었습니다. 오늘의 토론을 위해서 군포시민들을 비롯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김철수 군포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김경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임 교수, 은재훈 도시재생 기자단,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 민운기 스페이스빈 대표 등이 오늘 토론회에 참가하여 군포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알아야 할 혹은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1. 최정한 대표의 첫 번째 주제 발표 현장] 가장 먼저 발표를 맡아주신 분은 공간문화센터의 최정한 대표였습니다. 그는 해외의 여러 문화도시의 사례를 들어 문화도시가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특히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걷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확하게...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9.04 추천 0 조회 1984
‘멋쟁이 아빠를 찾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맛있는 점심을 선물하세요 ~’ 지난 7월 29일(토) 10:00~12:00, 군포시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원사업 「아빠가 만드는 모두의 식사」 요리활동 프로그램이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가족들에게 얼마나 자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시나요?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가장 표현하기 어려운 일이 가족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아닐 까 생각 됩니다. 고사성어중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이라는 말이 있듯이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처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가장 기본 단위이면서 우리를 지탱해 주는 근원이 가정 즉 가족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우리 군포시 관내에서 그 근본의 힘인 가족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근본적인 가정 챙김 운동이 소소하게 시작 된 듯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으로 아빠, 엄마, 아이까지 동반된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이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원사업 「아빠가 만드는 모두의 식사」 프로그램 참가자들이였습니다. 누구나 양성평등이라는 의미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잊고 살면서 놓치는 부분이 이 양성평등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이 사업은 군포시 지방보조금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사업명은 해마다 바뀌지만 가정 내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음으로써 ‘여성들의 가사노동과 육아 부담을 줄이고 남성의 가사활동 참여와 육아에 대한 관심을 좀 더 높임으로써 가정 내 부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자’ 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8.30 추천 0 조회 1942
  『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군포시 늘푸른열린광장 인지건강리더 3기 모집이 있었다.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에 2021년 조성된 늘푸른열린광장에서 매주 수요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건강(이음길) 활동이 실시되는데 이 활동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지도자가 인지건강리더이다. 3기 과정 수강생들은 8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16회기의 무료교육을 받는데, 교육내용은 운동, 놀이, 원예 각 3과목에 관한 기초교육 2회, 심화교육 2회, 실전활용 매뉴얼 교육 4회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11월에 1, 2, 3기 전체 평가회가 있고 실습기간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인지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 늘푸른열린광장 이음길 활동은 ‘고령친화, 인지건강,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늘푸른 열린광장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유아, 어린이에서부터 장년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놀고 즐기며 인지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8월 21일 늘푸른 카페에서 월요일의 DJ이자 인지건강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희 인지건강리더와 유예진 사회복지사를 만났다. 1, 2기 교육생 65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였고 현재 14명의 인지건강리더가 남았다. 그 중 한 명인 이승희 리더는 놀이, 원예 활동가와 함께 인지건강 운동을 담당해 이음길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고, 유예진 복지사와의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인지건강활동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까지 초석을 다져온 리더이다. 이승희 리더를 비롯한 1, 2기 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이음길 활동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져 올해 하반기 이음길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및 유관기관의 신청이 벌써 꽉 차 있다고 한다. 이승희 리더는 한국무용 평양검무 전수자로 우리가락예술단 및 늘푸른 복지관 내...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8.30 추천 0 조회 1861
  ※ 스위스 아펜젤의 마을 투표 날을 아시는지? 아펜젤 마을에선 1년에 한 번 7000여명의 주민이 모여서 거수투표를 한다. 주로 마을 경제 공동체에 관한 투표로 예전에는 남자 어른들만 참여하던 투표였지만 현재는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투표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거수 투표방식이라는 점 때문에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되었고, 지금은 마을 투표 날이 축제의 한 마당이 되어 관광객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궁내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 동안 ‣ 살기 좋은 궁내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 (사회, 경제, 문화, 인구, 교육, 주거환경 등), ‣ 궁내동 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 아이디어 를 공모한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의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궁내동 주민 투표인단의 투표를 통해 9팀의 우수사례를 선별하여 9월 2일 주민총회 무대에서 9팀의 발표(자유 형식)를 본 뒤 투표인단과 주민 총회에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도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결과는 9월 11일(월)에 공고되며 시상식도 같은 날 진행된다.』   “마을 의제 발굴 경진대회” 접수가 한창 진행 중인 8월 16일 오후 궁내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행사 기획자인 김정아 자치사무장을 통해 경진대회 관련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군포시에서 마을의제 발굴 경진대회는 처음 열리는 것 같은데요? - 네, 처음 열리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기획하면서 ‘많이들 응모를 안 하시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과 고민이 많았습니다....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8.23 추천 0 조회 1959
‘찾아가는 어깨동무 인생노트사업’은 늘푸른복지관에서 실시한 웰다잉 교육 이수자 6명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아가 그 동안 살아온 인생 회고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봉사활동이다. 인생 노트는 자서전과 같은 의미로 삶을 돌아보고 죽음을 준비하는 여정의 기록이다. 인생 노트 사업을 통해 노년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사회적 반응의 결핍, 자신감 결여, 적대적 행위, 폭력적 성격과 정서적 욕구불만,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다. 노인자살 예방은 물론 단절된 인간관계가 회복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신순임(93) 어르신은 “글씨 모른 설움을 누가 알겠어요. 나만 알아요. 정부에서 준 생계비도 은행직원이 도와줘야 찾을 수 있고, 병원에 가고 싶어도 어떤 버스가 가는지 도움 없이 갈 수 없어요. 귀가 어두워 잘 듣지도 못하죠.”고 말했다. 눈뜬장님 생활은 한 평생 고달픈 삶이었다고 한다. 70대 경로대학에 입학해서 배울 기회가 있었지만, 그 시간에 파지 줍는 게 더 절실했다. 배움 없이 살아온 것도 억울한데 남편과 자식 복까지 없다. 남편은 백수로 자녀 6명을 키우고 농사까지 혼자 감당했다. 58세 때 남편과 사별하고 60세에 상경해서 한평생 남의 부엌일과 파지 줍는 일로 생활했다고 한다. 이후 두 번째 만남은 상당히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편이 되어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내 편이 되어 기분이 좋았다. 마음속에 간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니 시원한 느낌이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보였다. 그의 생활은 어둠 속에 살아온 모습이 역력했다. 얼굴은 밝은 편은 아니지만, 건강한 편이다. 즐거움과 기쁨을 모르고 살아온 자신을 원망했다. 왜 그렇게 미련하게...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8.01 추천 0 조회 1892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군포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오픈박스”를 알고 신청하여 모인 5명은 “추억 DJ”로 요일별로 봉사하는 모임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을 습득하여 방송 중간 중간 멘트로 알려주는 소식통의 역할도 하고 있어 이러한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기대하며 신청하게 되었다는 인사말에는 다양한 소식에 귀 기울여 듣고 유익한 소식을 널리 알리려 하는 노력이 남다르다. 군포시는 2021년 9월에 공정무역조례가 만들어졌으며 공정무역 교실, 오픈박스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나 자신 조차 “지구의 위기”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 동안에도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장기적인 거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무역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 세계적인 운동이다. 현재의 무역은 가난한 나라는 점점 더 가난하게 만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런 나라에 돈을 빌려주는 원조가 아니라 열심히 가꾸어 생산한 생산자들에게 공정한 가격을 지불 하여 그들도 당당하게 스스로 미래를 준비 할 수 있게 희망을 주는 무역이라고 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나는 문득 우리 부모님들께서 겪으셨다는 일본식민지 시대가 생각났다. 열심히 농사를 잘 지어도 손에 쥐어진 돈이 없어 가난했던 불공정의 이야기 말이다. 생산자들에게는 정당한 가격으로 지불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윤리적으로 생산된 질 좋은 제품은 공급하는 서로 행복해지는 꼭 필요한 거래이다. 지구 반대편 생산자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꼭 필요한 공정무역! 그 실천을 위한 방법은 공정무역 제품을 사고, 이웃들에게 널리 제품의 장점과 함께 공정무역에...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8.01 추천 0 조회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