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정보

현대사회는 나타내는 단어에 속도가 빠지지 않는데, 빠른 속도는 곧 경쟁력을 가지는 상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본주의 문화 확산속에서 속도 문화에 반기를 들고 나타난것이 슬로 푸드, 슬로 패션, 슬로 라이프, 슬로 시티 등이 있는데 그중 우리 군포에서 슬로 패션을 실천하고 있는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에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함께 같이 가 보시죠!!! 목화학교 목화솜 수업 전 *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 : https://naver.me/5IsNSjeF *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 2023년 목화솜 수업 : http://slowcotton.com/?p=1519 필자는 지난 6월 29일 군포시 대야동에 위치하고 있는 목화공방을 방문을 하였는데요, 이날은 23년 목화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목화공방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10시 시작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이미 5명의 수강생분들과 최기영 선생님이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정다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5명의 수강생분들은 의왕, 과천, 수원 등 군포인근 도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이신데, 이날 장마시작으로 궂은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한명의 지각생이 없는 것을 보고 목화솜 수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목화솜 주방장갑 만들기 수업 이제 최기영 선생님이 오늘 수업 목화 주방장갑 만들기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필자가 들으니 오늘 사용한 목화솜은 버려진 이불솜을 재활용 하는 것이라 하며, 솜 위생을 위해서 소독을 하고 솜틀작업을 한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목화솜을 둘러싸는 천조각도 소파와 쿠션에서 사용하다 버리는 천을 재활용하는 것이라고 하여 옆에서 지켜보는 필자가 괜히 마음이 흐뭇해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그동안 만든 샘플들을 보여주시는데, 참 아기자기하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8.01 추천 0 조회 1830
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군포시 환경한마당 행사가 지난 6월 3일 오후 2시 산본로데오 거리에서 진행되었다. 25개의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설치되었으며 군포시 환경과와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으로 운영되었다.   산본로데오거리는 각종 행사 부스로 물결쳤다. 부스마다 군포시 환경한마당의 지구 살리기 표시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고 거리에는 많은 시민이 부스의 이곳저곳에 참여하였다. 분수대 본부석 옆 위치한 <이야기 그림책>이라는 부스가 보인다. 이야기 그림책 이문주 대표를 군포시 환경한마당에서 만났다. 부스 안에는 봉사자 4명이 행사를 앞두고 정리 정돈에 분주하였다.   독립 출판 및 미디어 공동체 이야기 그림책은 2017년 도서관 그림책 동아리로 시작했다. 그림책 큐레이터들의 작은 소모임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그림책 창작 및 독립 출판 등 문화 콘텐츠와 뉴미디어 융합을 꿈꾸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그룹으로서 2020년 군포시 미디어센터 개관과 함께 시작한 공동체라고 한다.   이야기 그림책은 그림책을 창작하고 독립 출판을 하는 콘텐츠 창작 파트와 팟캐스트 <파랑의 순간>이라는 미디어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이야기 그림책은 글과 그림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콘텐츠를 창작하며, 독립출판으로 시민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또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팟캐스트 <파랑의 순간>을 통해 어른들을 위한 숨은 진주 같은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작가와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감상 포인트를 전하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림책을 매개로 시, 소설, 수필,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까지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과 영상 미디어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 그림책은 그림책 창작 및...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7.26 추천 0 조회 1748
여러분은 내가 사는 마을을 얼마나 잘 알고 계시나요? 내가 사는 마을, 내가 제일 잘 알지 싶으시겠지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공간이라 길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망가져 있는 표지판, 늘어져 있는 전선같이 마을의 환경을 해치는 것들을 미처 못 보고 넘어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여기, 내가 사는 마을을 내 손으로 발전시키며 공익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금정동주민자치위원회의 줍깅 챌린지 현장으로 들어가 보시죠!   금정마을 줍깅 챌린지의 시작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굴한 의제였습니다. 이것이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었는데 그것이 이 공익사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의제를 처음 제안했던 마을환경개선분과에서 행사 기획 및 준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금정마을 줍깅 챌린지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22년의 일입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1. 금정마을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2023 금정마을 줍깅 챌린지 행사는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금정제일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6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무덥고 햇빛이 화창한 아침이었는데요. 이렇게 덥기까지 한 주말의 이른 아침이었지만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모인 모습은 마치 축제를 연상케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마을환경 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꼭 금정동 주민이 아니더라도,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줍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인 ‘plocka up’과 달리기를 뜻하는 ‘ jogging’의 합성어로 길거리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금정마을...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7.26 추천 0 조회 1738
  많은 이들이 설렘으로 맞이할 연휴의 첫날인 5월 27일 토요일. 초록의 싱그러움을 시샘하는 것인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지 3일 연속으로 내린다는 비 예보는 야속하게도 딱 들어맞았고, 오전부터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은 시간이 갈수록 그 위세를 더해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궂은 날씨 속에서도 군포시 속달동에 위치한 한 논에서는 앳된 목소리이만, 제법 우렁차고 울림 있는 소리가 넓게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심어요!”   한번 들었을 때는 어떤 말인지 잘 몰랐으나, 두어 번 들으니 심으라는 소리가 뚜렷하게 들려왔습니다. 이윽고 “옮겨요!”라는 우렁찬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남자아이의 힘 있는 구령은, 후두둑 내리는 빗방울을 뚫고 하늘 높이 그리고 고즈넉한 속달동의 먼 곳까지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남자아이가 일렬로 허리를 숙이고 늘어선 사람들을 향해 외치는 구령은 “밟아요!” 까지 총 세 가지였고, 아이의 구령에 맞춰 사람들은 구령에 맞는 동작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못줄에 맞춰서 모를 심는 참가자들   바로 이곳은 <모 시집장가 보내기>라는 이름으로 도시에서는 보기 드믄 모내기 행사를 진행하는 현장이었고,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라는 취지의 행사를 주최하는 곳은 군포시 속달동에 위치한 ‘산울배움공동체’입니다.   ‘산울배움공동체’는 2007년 첫걸음을 시작해서 15여년 간 군포시 수리산 자락 에서 초등대안 산울어린이학교를 해왔고, 군포시 속달동이라는 도시와 농촌이 가까이 있는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하고, 마을 속에서 한 사람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고, 더불어 생명평화를 이루어가는 삶을 구현해가는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스스로를 더...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7.21 추천 0 조회 1689
  아침 봄비가 조금 내리고 있다. 군포시 군포로 763-1. 산본1동 미래바이크 건물 2층에 늘푸른회장에서 자원봉사자(80세, 윤명자)가 교육을 하고 있다. 늘푸른회 어르신 공부교실은 한글을 전혀 모르시는 70~80세 어르신들을 위하여 늘푸른회의 회장이 직접 강의를 하고 있다. 42년간의 교직에서 몸담은 80세의 자원봉사자가 한글을 모르는 노인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자 2층의 교실 23평을 무료로 제공하며 15년 간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   늘푸른회 회장이 어른신들의 공부교실에서 교육하고 있다   교실에 들어서자 칠판에 가득판서를 하여 놓고 한 문단씩 읽어 내려간다. 어려운 낱말은 별도로 골라 예시를 들려준다. 학생들 한분씩 일어나 판서된 내용을 읽어본다. 중간마다 문장에 공란을 만들어 선생님이 부르면 나와서 글자를 적는다.   어려운 낱말을 쉽게 풀이하는 것을 통해 그간 교직에서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나타남을 느낀다. 학습 분위기는 자연스럽고 질서가 있었다. 교재는 구연동화의 내용을 어르신들의 삶과 결부하여 자원봉사자가 재편집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삶과 결부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들어온다고 한다.   수업분위기는 활기차다. 교사의 질문에 자신감 넘치게 답변을 한다. 옛날에는 아픈 환자도 많았으나 지금은 환자가 없다고 한다. 교육 전에 간단한 체조와 노래로 교육 분위기를 조성한다. 교육생은 코로나19 전에는 21명이였으나 지금 13명이다, 비오는 날인데도 1명의 결석자도 없다. 수업을 시작하는 8시 30분이면 수강생 모두가 교실에 다 들어온다고 한다. 수업종료는 11시 30분으로 평균 3시간 공부를 한다.   수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을 하며 윤명자 자원봉사자가 화,수,목 삼일을 하고, 초등학교 교장 출신인 자원봉사자가 월,금...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7.21 추천 0 조회 1715
  비영리 조직에서는 활동을 할 때, 우리 조직의 활동을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활동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우리의 성과를 어떻게 자랑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의 끝에는 단순히 양적인 수치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래서, 그 고민의 답을 앞서했던 서울시npo지원센터의 임팩트성과측정 모델을 함께 배우고, 조직의 성과를 측정해보기 위한 교육이 마련되었다.     교육은 6월 22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주최로, 센터 내 교육장에서 이뤄졌다. 20여 명이 넘는 군포시의 공익활동가들이 모여 교육장을 가득 채웠다. 뜨거운 열의와 참가자 수만큼 비영리 조직, 공공조직, 센터, 복지관 등 많은 조직에서 ‘성과측정’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교육은 (전)서울시npo지원센터(이하 ‘npo센터’)에서 센터장이셨던 정란아 강사님께서 진행해주셨다. 강사님은 이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의 단체를 거쳐오면서 시민단체들의 성과측정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그 고민의 결과로 npo센터에서 임팩트성과 측정 모델을 개발하여 비영리 조직들의 활동을 임팩트 성과로 측정할 수 있도록 모델을 만들었다.     활동의 성과측정은 어렵다. 특히 비영리의 경우엔 더 하다. 하지만 어렵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교육은 ‘성과측정’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문을 열었다.   과거의 시민사회는 조직의 성장을 우선하며, 일과 생활이 일체되고, 의지로 진정성을 평가받았다. 그러나 현재의 비영리활동가들, 특히 청년활동가들은 과거와는 다르다. 조직보다는 개인의 성장을 우선하고, 일과 생활을 분리하며, 조직에서의 인정과 지지가 필요하며, 평가의 근거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평가되길...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7.21 추천 0 조회 1801
  집에는 어디에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웅크리고 있는 쓰지 않는 물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살 빼면 입어야겠다고 다짐했던 원피스, 아이들이 죽고 못 살았던 캐릭터 인형, 산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관심사에서 밀려 버린 신발 등 아마 우리의 곁에는 다시는 꺼낼 일 없을 것만 같은 물건들이 꽤 많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그런 외로운 물건들을, 누군가 가치 있게 써준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도 없을 테지요. 그래서 군포시에서는 부드러운 햇살이 내리쬐는 5월 13일에 사람들이 집안의 잠자는 물건들을 깨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고물가 시대. 내 월급 빼고는 오르지 않는 것이 없는 시기에, 내게 필요한 물건을 싼값에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기분 좋은 일은 없겠죠. 군포시에서 준비한 ‘2023 제1회 군포시 알뜰나눔장터’는 바로 그런 기분 좋은 알뜰함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1. 2023 제1회 군포시 알뜰나눔장터 현장 전경]   군포시에서는 4월 초에 재활용 중고 생활용품을 직접 교환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들을 모집했습니다. 군포 시민을 우선으로 하여 선착순 19팀을 받고, 혹시 모를 불참자를 대비하여 예비로 10팀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군포시민이 참여하여 알뜰살뜰한 나눔장터에 대한 군포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알뜰장터가 열리는 5월 13일이 되자, 산본중심상가 중에서도 중심, 중앙분수대 일대가 모두 알뜰나눔장터로 탈바꿈했습니다. 시에서 제공한 천막과 테이블, 의자 등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은 각각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진열하였습니다. 이날은 중고 물품 판매 장터 외에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7.18 추천 0 조회 1729
  화창한 봄 날씨가 만연했던 지난 5월 13일,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7단지 솔거아파트와 우륵아파트 사이길인 문화의 거리 주변은 <제13회 궁내동 어린이그림 그리기 행사>로 인해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모였다. 이번 궁내동 어린이그림그리기 행사는 궁내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제13회 궁내동 어린이그림 그리기 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아이들의 예술적인 표현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 간의 상호 작용과 소속감을 형성하고자 함도 있다.   <제13회 궁내동 어린이그림 그리기 행사>의 작품주제는 “내가 소개하는 우리동네”이다. 참가대상은 만5세(18년생)부터 초등학생까지로 총 250명을 모집하였으며, 참가 방법은 사전 접수 또는 현장 접수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총 120여명이었다. 오후 2시 개회식이 열렸다. 내빈으로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대신하여 송원용 군포시 행정지원과장,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군포시의회 시의원 2명 등이 참석했다.   궁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의 선언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시작되었다. 저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아이들의 그림 제출 시간은 오후 4시였고, 제출된 그림은 일제 반환하지 않으며 작품은 문화거리에 10일간 전시된다고 하였다. [궁내동 자치 위원장이 오늘그림그리기 행사 인사를 하고 있다]   군포시 미술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유치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누어 입상한 작품을 부분별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오후 4시부터는 궁내중학교 댄스 공연과 버블&벌룬쇼가 진행 되었다. 어린이들의 환호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오후 5시경 심사 결과가 나왔다. 우수상 12명, 최우수상...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7.18 추천 0 조회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