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정보

[군포청소년수련관]   오늘은 2023 군포시 아동 청소년 대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본 행사는 원래 산본중심상가(산본역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하여 군포우체국 옆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군포시민체육공원에서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2023 군포시 아동 청소년 대축제 행사 안내]   저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행사를 취재하고 왔습니다. 행사 당일 새벽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행사장(군포시청소년수련관)안에는 행사를 즐기러 찾아온 아동 및 청소년들과 부모로 인하여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행사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2층은 공연자들을 위한 대기실로 운영되었고, 1층 주차장 쪽에서는 인근 4년제 대학교인 한세대학교와 성결대학교 그리고 군포 지역 소재 기업체 등에서 행사를 빛내 주셨습니다. 또 다른 1층 행사장에서는 군포시 소재 아동 청소년 지원 공공기관인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경기청소년센터, 가족센터,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군포YMCA, 학교밖지원센터 등에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사는 크게 실제 아동 및 청소년들이 실제 준비된 재료로 직접 완성품을 만들거나, 정해진 틀 안에서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것과 성인의 관점이 아닌 아동 청소년 관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정책 홍보와 관련된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한세대 성결대 등 인공지능 부스 1~3]   교육기관인 한세대학교와 성결대학교에서는 인공지능 및 아두이노 코딩과 관련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4차산업, 인공지능 등의 관점에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아동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스 분위기를 엿보면, 아동 청소년 입장에서는 노트북과 레고 블록 같은 것들이 위치해 있고, 인공지능과 아두이노...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30 추천 0 조회 2299
‘길냥이’.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셨을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이 신조어는, 보호자나 안정된 거처 없이 길에서 사는 고양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뿐 아니라 강아지들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언젠가부터 강아지들은 반려견이라는 예쁜 별명을 갖고, 사람들의 곁에서 서로 따뜻한 체온과 보금자리를 나누게 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양이들의 현실은 조금은 달랐습니다. 물론 반려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호사스럽게도 사람들을 집사로 부리며(?) 삶의 시간들을 사람들 곁에서 함께하는 고양이들도 있지만, 많은 수의 고양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길냥이’라는 안쓰러운 이름으로 불리며, 하루하루 고된 시간들을 작디작은 제 한 몸으로 오롯이 받아내며, 많은 위험과 열악한 환경이 가득한 길 위에서 지친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길냥이’들의 고된 삶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는 분들이 군포에도 있다고 해서 취재를 요청 드렸고, 이에 ‘군포시길고양이보호협회’의 6대 매니저이신 안혜숙님(카페 활동명 미르맘)이 흔쾌히 취재에 응해주셔서 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어느 토요일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군포시길고양이보호협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설명을 부탁드렸습니다. 안혜숙님은 ‘군포시길고양이보호협회’는 군포 관내의 길고양이(이하 ‘길냥이’)들을 위해 돌봄 활동을 하시는 군포시민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길냥이에 관한 정보교환, 급식소 설치 및 현수막 제작, 안정적인 중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는 답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런 활동을 통해 바라는 궁극적인 가치는 길냥이들과, 이들에게 돌봄의 봉사를 하고 있는 캣맘, 캣대디 분들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협회 회원은 900여명 정도이며 매니저, 부매니저, 스탭으로 이루어진 운영진이 한...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29 추천 0 조회 2583
4월 20일(목) 오후 3시,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우리의 캠페인과 활동을 더욱더 풍성하게 ’캠페인즈‘>라는 제목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캠페인즈팀의 김연수(람시) 강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를 진행하는 김연수 강사는 ’캠페인즈‘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이사이자 캠페인즈팀 팀장으로, 캠페인즈 사이트를 직접 담당하는 운영자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군포의 공익활동가들에게 어떻게 하면 캠페인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을지, 캠페인즈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의에 앞서 참가자들의 자기소개가 이뤄졌다. 생협 활동가, 아동청소년 활동가, 이주민 활동을 하는 활동가, 지역의 문화예술인, 북큐레이터, 학교 상담사, 반려동물 활동가 등 다양한 공익활동 분야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약 20여 명이 모였다. 이곳에서 활동가들은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강의에 기대하는 바를 전했다. “캠페인즈를 활용하는 많은 기법을 배우고 싶어요”, “궁금해서 왔어요”, “우리가 하는 공익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해보고 싶어요”, “기존에 <캠페인즈>를 활용해서 캠페인을 진행해봤는데 신기했어요”, “다양하고 유연한 캠페인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등의 다채로운 기대감과 소망을 밝혔다. 군포시 공익활동센터와 생협 활동가 등이 지난 봄에 ‘캠페인즈’ 사이트를 통해서 ‘채식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래서 오늘의 강의에 참가한 사람들 중, ‘캠페인즈’를 통해 직접 캠페인을 진행해 본 활동가도 있고, 캠페인에 참여해본 활동가도 있고, 아예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기초부터 짚을 수 있는 맞춤형 강의가 진행되었다. 우선적으로, ‘빠띠’와 ‘캠페인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빠띠’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더 많고,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조직이다. 그곳에서...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23 추천 0 조회 2322
  ‘배달(配達)의 민족’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 배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애쓰는 배달 라이더들에 대한 처우는 어떤가요?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 위해 누군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배달 라이더들의 속사정에 대해 한 걸음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사당 옆 3번 출구 인근에서 배달 라이더들의 적정 임금 보장과 배달대행업체 등록제 등을 요구하는 배달료 인상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공공운수 노조 라이더유니온 집회에는 라이더 유니온 소속 100여 명이 모여 생활 임금 알고리즘 협상권 보장, 라이더 자격제와 대행사 등록제 도입을 주장하였습니다. 현재 라이더들은 이륜차 면허와 안전 교육 없이 무보험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산재 비율 또한 높습니다. 그러므로 라이더 자격제를 도입하여 일정 조건을 갖춘 라이더가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9년째 동결된 배달 임금은 그마저도 최근 알뜰 배달 출시로 배달료가 낮아지거나 삭감되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와 배달 대행사들이 라이더들의 임금을 축소한 것을 철회하고 배달료 인상을 위한 보수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최저 임금을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이더 자격제 시행과 함께 지역별로 산재한 배달대행업체의 탈세와 법 위반 사례를 줄이기 위해 자격요건을 규정한 대행사 등록제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플랫폼 노동 규칙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23 추천 0 조회 2504
  광주 5.18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광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다. 이 운동은 군사 정권으로부터 민주화 요구와 지방 자치제 도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항거로 시작되었다. 1980년 5월 17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이 시위는 촛불 시위로 시작되었지만 군인들과 충돌하며 점차 격하되며 군사정권대한 항의와 민주화 요구를 강조하는 운동으로 변모했다. 이 운동은 군사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들과 대학생, 노동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가적인 관심을 끌었다. 시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위해 희생하며 도시를 지키고 탄압을 받는 군인들과의 충돌에서도 굳건한 결의를 보였다. 하지만 군사정권은 시위를 탄압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하였고 이에 따른 격렬한 군사충돌이 발생하였다. 5월 27일 군사정권은 광주에 군사력를 집중 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 되었다. 이 운동으로 많은 시민 등이 사망하여 수백 명의 사상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광주 5월 27일 군중의 함성을 외치고 있는 사진을 보고 있다] 5월 20일 오후 13시 제43주년 5.18민주항쟁기념식이 군포시 당정 근공원에서 민주화 운동 사진전 기념식 및 공연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제43주년 민주화 운동 기념식은 민주주의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민주주의 희생 영령에 명복을 빌고 5.18정신을 계승하여 언제나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며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이현정 사회자가 말했다.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권형택 상임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기념사는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의 권형택 상임대표가 했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광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5.18정신을 계승하고 현 정부의...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9 추천 0 조회 2323
4월 21일 오후 3시, 군포시생활문화센터(군포시 고산로 599) 1층 다목적 스튜디오에서는 군포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 1부는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군포문화 도시 특성화,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박호진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 대표의 ’마을·일상·문화를 잇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정종은 교수가 문화도시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다른 도시보다 문화적 사적이 많거나 학문, 예술의 문화 활동이 활발한 도시를 말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본연의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고유한 문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종은 교수는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쉬는 군포’라는 비전하에 있는 브랜드 내용에 대해 역사와 정체성을 충분히 담아내고 눈길을 끌기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했다.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주목받는 노지문화 서귀포, 공동체문화도시 완주, 개항 문화도시 목포, 존중 문화도시 도봉의 사례를 설명했다. 박호진 대표는 속달동 마을의 일상을 나누는 모습과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과 농지 6,000여 평, 문화유산 국민신탁 기증식 내용을 전했다. 동래정씨가 있는 속달동 마을은 흉년이 있을 때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눠주고 마을에서 인심을 잃지 말고 늘 덕을 베풀며 살았던 따뜻한 마을이다. 현재는 지역 청년이 협동조합을 만들기도 하고, 공동체 14개 운영되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호진 대표가 속달동 마을 일상을 설명하고 있다] 2부는 주제토론에서는 진형우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 참여한 이동한 군포시의회 의원은 본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조례로 정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며,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는 인천 연수구에서 실패한 내용을 전하고, 김성진 사회적협동조합 리업 이사장은 군포...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9 추천 0 조회 2342
과거,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는 부모와 자식 둘로 구성된 4인 가족이었습니다. 4인용으로 구성된 제품이 유독 많았던 것도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의 기본적인 형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세상’이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우스개 소리가 아닙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군포시의 1인 가구는 28,283가구로 전체의 2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에 비해 8.7% 증가한 것으로, 이는 매우 급격한 증가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과거에 우리가 ‘전형적’이라고 표현했던 것들이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모습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이제 잠재적인 1인 가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 단절이 심화하면서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에도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근간이 되어야 할 인간의 고립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현재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1. 발제 중인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성희 군포시에도 이런 고민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군포문화재단에서 준비한 ‘2023 군포문화도시포럼’입니다. 이번 포럼은 ‘군포시 1인 가구를 위한 정책과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여러 관계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하여 군포시의 1인 가구의 삶의 질, 불안정한 고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2. ‘1인 가구 지원정책의 틈을 메우는 문화적 상상력’ 박도빈. 문화기획자.   군포 문화도시 포럼은 지역의 의제 및 문화도시...
공익활동 소식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3.06.02 추천 0 조회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