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정보

[제2기 공익기자단] 궁내동 주민자치회, 주민을 위한 사업계획 만들다

공익활동 소식
작성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2023-06-02 14:53
조회
410

4월 20일 오후 6시 30분, 군포시(시장 하은호) 궁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회(회장 김현식) 워크숍이 있었다. 주요 내용은 2024년도 분과별 사업계획서 만들기와 위원들 간의 친목 도모였다.

사업계획서는 예산획득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공동체 복원에 더 큰 가치를 두는 행동계획서가 되어야 한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나 충돌로 인한 갈등 요소가 발행할 시 유용한 사업 활동 지침서로 역할이 되고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재원확보를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

분과위원들이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있다

사업 제안서 구성요소는 사업명,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사업내용, 지역자원과 활용 시기, 참여자 조직구성, 추진계획, 예상 비용과 재원 조달 방안, 기대효과로 구성한다. 일회성 주민참여가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주민이 주도한 사업이 좋다. 주민자치회 4개 분과에서는 내년도 핵심사업 계획서를 만들어서 설명했다.

나눔 복지분과(분과장 라의숙)는 홀몸 어르신 문화관광 체험 2024년 사업계획을 작성해서 발표했다. 나이가 들수록 외부 출입이 어려운 홀몸 취약계층을 발굴해서 충남 예산 재래시장 구경과 수덕사를 들려서 우리의 고유문화를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가면서 이야기 친구가 된다. 나들이가 우울증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어르신들의 나들이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수시로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추억의 나들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지기능이 활성화되도록 도움을 주고 그때 이야기를 수시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분과별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있다

라의숙 분과장은 “나들이 문화 체험 관광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여행은 몸이 불편하고 홀몸이 되어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해 왔지만, 주민 봉사자들의 뜻깊은 효심이 동네 사람들에게까지 파급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어르신들에게 건강이 좋아지고 우울증도 해소되면 가정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유자 위원은 “궁내동뿐만 아니라 군포시에서 함께 하는 사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효심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적합한 어르신 공경을 보고 젊은이들도 동참할 것입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