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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기자단] ‘탄소중립’을 아시나요?

공익활동 소식
작성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2022-04-15 17:23
조회
454

1. 전 세계적 키워드 ‘탄소중립’

​작년 5월 30일~31일 양일간, 우리나라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됐습니다. P4G는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줄임말로 녹생성장 및 글로벌 목표2030을 위한 연대를 의미하는데요. 이 회의에서는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모여 탄소중립 비전실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화두입니다. 탄소중립이란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이 같아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0(zero)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세우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익단체에서도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국내 환경관련 공익단체

​1)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 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

녹색상품 정보제공 및 녹색소비 수요를 창출하고 녹색상품 개발을 유도하여 지속가능한 생산·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99년에 창립한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가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녹색상품 및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여 녹색생산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곳입니다. 또한 생산 활동과 소비활동에 환경의 소중함을 도입하여, 정부·기업·소비자(시민단체) 전 영역에 걸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2) 녹색연합

1991년 창립하여 우리나라의 자연을 지키는 환경단체로, 주요 생태축인 백두대간과 DMZ를 보전하고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키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현장을 감시하며 에너지가 정의로운 세상, 쓰레기가 없는 지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회를 그려가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생명존중, 생태순환사회, 비폭력평화, 녹색자치의 가치를 닮기 위해, 생태계보전, 야생동물 보호, 생활환경 운동, 기후위기 감시 및 대응, 에너지전환, 평화와 생태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환경운동연합

1993년 창립된 환경운동연합은 생명·평화·생태·참여를 중심가치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서 한 걸음 나아가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과 대안을 수립하고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곳입니다. 2002년에는 세계 3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 회원단체로 정식 가입하여 ‘지구의 벗 한국’으로 지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3. 일상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

​국내 공익단체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1) 5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걷기

계단으로 걸으면 엘리베이터 사용이 줄어들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 지키기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2)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뽑기

대기전력으로 인해 가정 소비전력의 6%가 낭비됩니다. 낭비전력을 차단함으로 탄소배출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육류 섭취 대신 채식하기

1인 한끼 채식 전환 시 약 3.25kg의 탄소배출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냉장고의 음식물은 60%만 채우기

냉장고를 60%만 채우면 냉기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해 탄소배출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5) 사용하지 않을 때, 낮에는 전등 끄기

낮에는 자연광을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등을 소등하면 연간 2만 7천 원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6)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쓰기

1등급 가전 제품은 5등급 대비 약 3~40% 정도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7) 제로웨이스트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알려드린 방법들, 어떤가요?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쉬운 것들이죠? 이런 작은 활동들 역시 ‘공익활동’의 일환인데요. 환경을 지키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일상 속 작은 습관들로 탄소배출량을 줄여 우리 모두 건강한 지구를 지켜 나갔으면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만드는 일에 모두가 동참했으면 합니다.

* 레퍼런스
https://blog.naver.com/kgpn1999/222157060094

http://kfem.or.kr/

https://www.green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