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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공익기자단] 군포시, 문화도시와 관련한 포럼 개최

공익활동 소식
작성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2023-06-09 14:34
조회
401

4월 21일 오후 3시, 군포시생활문화센터(군포시 고산로 599) 1층 다목적 스튜디오에서는 군포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 1부는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군포문화 도시 특성화,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박호진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 대표의 ’마을·일상·문화를 잇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정종은 교수가 문화도시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다른 도시보다 문화적 사적이 많거나 학문, 예술의 문화 활동이 활발한 도시를 말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본연의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고유한 문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종은 교수는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쉬는 군포’라는 비전하에 있는 브랜드 내용에 대해 역사와 정체성을 충분히 담아내고 눈길을 끌기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했다.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주목받는 노지문화 서귀포, 공동체문화도시 완주, 개항 문화도시 목포, 존중 문화도시 도봉의 사례를 설명했다.

박호진 대표는 속달동 마을의 일상을 나누는 모습과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과 농지 6,000여 평, 문화유산 국민신탁 기증식 내용을 전했다. 동래정씨가 있는 속달동 마을은 흉년이 있을 때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눠주고 마을에서 인심을 잃지 말고 늘 덕을 베풀며 살았던 따뜻한 마을이다. 현재는 지역 청년이 협동조합을 만들기도 하고, 공동체 14개 운영되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호진 대표가 속달동 마을 일상을 설명하고 있다]

2부는 주제토론에서는 진형우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 참여한 이동한 군포시의회 의원은 본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조례로 정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며,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는 인천 연수구에서 실패한 내용을 전하고, 김성진 사회적협동조합 리업 이사장은 군포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문화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미 숲속요리작당 대표는 속달동 개울 건너 밭에서 20여 년 전 한살림 활동을 경험으로 먹거리로 가마솥과 화덕에 천연 발효 빵을 만들어 잔치했다고 하며, 전통 제철 요리를 연구하면서 누구나 오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동한  시의원(왼쪽 끝)이 지역문화 행정과 재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